맘스커리어 - 씽씽(sing sing) 노래교실, ＂나이 들긴 했어도 살맛 난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광명시 철산 1동(김혜진 동장)은 사회보장협의회 특화사업으로 노래교실 운영하여 어르신들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래교실 하면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으로 요즘 인기 있는 노래를 배우든지 어르신들이 추천한 노래들을 배우는데 철산 1동의 노래교실은 조금 다른 분위기다.

▲곽민주 노래강사[사진=윤혜숙 기자]

곽민주씨는 전국적으로 어르신들 노래강사, 에너지 전도사로 이름이 제법 알려져 있다. 곽민주 노래강사는 “어르신들이 노래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동 반경이 제한적이라 스트레칭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놀이와 치매예방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신난 어르신들[사진=윤혜숙 기자]

이어 "우리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르신들께 간접적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하는데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자신이 힐링을 받는다”며 어르신에 대한 공경을 표현했다.

70세 최종화 어르신은 “남편이 오랫동안 병환으로 있는데 간병으로 시간을 잘 낼 수도 없고 가끔 스트레스도 받는데 노래교실에 와서 즐거움도 찾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집에서도 흥이 절로 난다. 수강료도 없어 일석이조다. 좋은 기회를 준 동사무소에 고맙다”는 감사를 전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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