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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생활] "가전제품,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나요?"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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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이어져
전기 제품과 콘센트 주변 제대로 관리해야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 지난 4월,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20년이 넘은 김치냉장고. 해당 제품은 2004년식 위니아 딤채로 화재 위험 때문에 2020년 12월 이후 자발적 리콜이 시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제조사는 "장기간 사용한 가전제품은 부품 노후화 및 먼지, 습기로 인한 화재 위험이 가중되기 때문에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모델에 대해 무상 수거 및 점검, 수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의 사례와 같이 가정집의 화재는 가전제품에서 발화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발화 기기를 조사한 결과 세탁기가 4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장판류(388건) △김치냉장고(352건) △냉장고(310건) △가정용 보일러(26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제품PL센터에 따르면 전자제품과 관련된 사고는 발연·발화·누수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와 감전·화상·상처 등의 인명 피해를 유발한다.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은 △제품의 설치 상태나 사용 방법의 문제 △제품 열화 △설계 및 제조 오류 등으로 다양하다.

발연과 발화는 부품이 열화되거나 전열이 저하 또는 파손되면서 뜻하지 않은 곳에 전류가 흘러 발생한다. 발열이 바로 발연이나 발화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발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부분에 절연 성능이 떨어져 발화에 이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트래킹 현상이라 한다. 핀이나 바늘 같은 금속이 제품 내부에 들어가거나 곤충 또는 쥐가 내부의 전기 회로를 파손해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세탁기나 온수기 등 물을 사용하는 제품에서는 부품 파손이나 부식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부품이나 배선이 오래됐거나 습기에 의해 절연 기능이 떨어졌을 때, 접지가 불충분한 경우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난방 기기를 잘못 사용하면 고온화상 또는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철은 온열 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재의 위험도 같이 증가하는 시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열 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전열 기구는 사용하기 전 전선이 벗겨지거나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열 기구를 사용할 때는 쉽게 과열될 수 있는 다중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고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치운다. 전기난로의 경우 넘어지거나 기울어졌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한다. 사용 중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제대로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전기를 연결해 주는 코드와 플러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선 콘센트 주변이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콘센트 주변에 먼지가 쌓이거나 습기가 차면 누전이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냉장고나 에어컨과 같이 플러그를 계속 꽂아놓고 사용하는 콘센트 주변은 자주 청소해 줘야 한다.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와 가까운 곳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지양한다.

또한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멀티탭에 문어발식으로 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경우 콘센트 과부하로 화재 위험이 커진다. 특히 히터나 전기난로 등의 난방 기구는 소비전력이 크기 때문에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조한 가을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과 콘센트 주변을 잘 확인해 보고 분전반의 누전 차단기·과전류 차단기가 잘 작동하는지도 점검해 봐야 하겠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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