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는 양육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나누기 위해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K클래스는 총 10차례 열렸다. 오프라인 7회, 온라인 3회로 진행됐으며, 임산부·육아맘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베이비페어 현장에서만 3차례 개최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는 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와 국내 첫 ‘안보태교 클래스’를 열었고, 구미 베이비&키즈페어 현장과 온라인 K클래스를 통해 지역과 공간의 한계를 넓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약사, 심리치료 전문가, 육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은 육아 정보를 넘어 양육자의 마음을 돌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출생담당관과 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양육자가 정책을 ‘대화’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K클래스는 신청과 동시에 마감되거나, 참석자들이 참여 인증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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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하반기 K클래스[사진=맘스커리어] |
여름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만난 맘들의 다이어트 이야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맘스커리어는 온라인으로 양육자들과 만났다. 7월 17일에 열린 K클래스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바이오모아메디칼, 아누리, 더블하트, 럽맘, 일동생활건강,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참약사, 베이비박스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핫 썸머, 맘들의 다이어트 전쟁’을 주제로 마련됐다.
맘플루언서 이예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모델이자 주얼리 디자이너인 이아름 레나 대표와 육아맘이자 맘스커리어 직원인 백골맘·욕망녀가 출연해 출산 후 체형 변화와 현실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했다. 이아름 레나 대표는 무리한 감량보다 식단 기록과 아침 루틴, 일상 속 가벼운 운동 등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출연진들은 걷기, 계단 이용, 스트레칭 등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실천 팁을 전했다.
약 150여 명의 임산부·육아맘이 실시간으로 참여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다”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겠다”는 공감 댓글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든든육아파트너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열린 가족 건강 루틴 클래스
여름철 가족 건강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K클래스는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이어졌다. 맘스커리어의 제61회 K클래스는 8월 14일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열렸다. 베페, 일동생활건강, 아누리, 더블하트, 바이오모아메디칼, 럽맘,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참약사, 베이비박스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K클래스는 ‘우리 가족 여름 루틴, 속 편한 하루!’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건강연구소 소장인 임유미 약사가 강연자로 나서 여름철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약사인 임유미 약사는 장이 면역과 피부, 감정, 성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관임을 설명하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노는 생활 습관을 장 건강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영유아 영양 관리에 있어서는 유익균 공급과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유산균 선택 시 원료사와 보장 균수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강연에 이어 경력단절 여성 전용 구인구직 플랫폼 ‘맘스잡’ 소개도 진행됐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맘스잡이 시간제·유연근무·재택근무 등 육아와 병행 가능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엄마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출발선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정 서울시 여성가족실 저출생담당관이 직접 참석해 ‘탄생응원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소개했다. 미리내집, 서울형 키즈카페, 임산부 교통비, 서울엄마아빠 택시 등 서울시의 주요 출산·육아 정책을 안내하며, 주거와 양육 부담을 낮추고 일·생활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름 육아의 현실을 묻고 답한 베페 둘째 날 K클래스
베페 베이비페어 둘째 날에도 K클래스는 계속됐다. 맘스커리어의 제62회 K클래스는 전시장 내 이벤트홀에서 열렸으며, 휴일을 맞아 약 100여 명의 임산부와 육아맘 가족들이 참여했다.
1부 강연은 여성·소아 전문 약사인 임유미 약사가 맡았다. 임 약사는 벌레 물림, 땀띠, 장염, 수족구병 등 여름철 아이들에게 흔한 질환의 예방법과 대처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 아이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기본 면역력을 강조하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노는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면역력 관리를 위한 기본 영양 관리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D, 오메가3 섭취를 제안했다.
강연 이후에는 아이 식습관, 장 건강, 영양제 선택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눴다.
광명시장과 함께한 사교육 불안 속 부모와 정책이 만난 온라인 K클래스
하반기 K클래스는 온라인 대담으로도 이어졌다. 맘스커리어의 제63회 K클래스는 9월 11일 유튜브 채널 ‘K클래스’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됐다. 일동생활건강, 아누리, 헬로랩, 더블하트, 바이오모아메디칼, 픽셀, 라브리에, 엘빈즈, 럽맘,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참약사, 베이비박스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촬영됐으며, ‘사교육보다 현명한 육아법’을 주제로 마련됐다.
1부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출연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교육과 돌봄 현안에 대해 정책 방향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예지 아나운서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함께한 대담에서 박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경제적 부담과 돌봄 공백,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로 짚으며, 광명시가 출산축하금과 첫돌축하금, 육아용품 대여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에 대해서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에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며, 맞돌봄이 자연스러운 사회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K클래스는 하반기에 들어서며 양육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여름철 아이 질환, 사교육에 대한 불안까지 부모들이 매일 부딪히는 고민을 주제로 삼아, 양육자와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2025년 한 해 동안 K클래스는 아이를 키우며 애쓰는 부모들이 육아 고민을 풀어내고,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클래스는 2026년에도 양육자의 일상과 고민에 귀 기울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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