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3.1절 기념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태미 김 인스타그램 @Tammykimoc] |
[맘스커리어=안선영 미국 특파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1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OC한인회관 미팅홀(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제103 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회원들을 비롯해 한인 단체장과 정치인 등이 기념식 및 한인회관 외부 몰 안을 돌며 태극기 대행진을 펼치고 3.1절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태미 김(Tammy Kim) 어바인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함께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1919년 3월 1일, 33명의 조선 지도자들이 모여 일제로부터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이 선언으로 한국 독립운동가들은 1500회이상 시위를 벌였으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26년동안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을 위해 싸웠다. 통일이 돼야만 이뤄지는 진정한 해방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한다"고 말했다.
▲ 1일(현지시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태미 킴 어바인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태미 김 인스타그램 @Tammykimoc] |
김 부시장은 어바인 첫 한인 여성 시의원이며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공공 행정학을 전공했고, 한 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온 한인 2세대이다.
이민 2~3세대와 타 민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고, 이민 1~3세대 사이에 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어바인 세종학당장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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