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그랜드 워커힐 서울·제주신화월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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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홈페이지] |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일 년에 세 번 아이들이 주인공인 날이 있다. 아이 생일, 어린이날, 그리고 크리스마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은 단연 크리스마스다. 미지의 존재인 산타가 랜덤 선물을 들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장식과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하늘에서 축포를 터뜨리듯 하얀 눈까지 내린다면 금상첨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신나지만 부모들은 아이에게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주기 위해 애쓴다. 더 예쁜 케이크를 사고, 더 좋은 선물을 주고, 더 특별한 장소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호텔업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24·25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이면 누구나 호텔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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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제주 홈페이지] |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부모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산타클로스가 대신 전달해 주는 '산타의 선물'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이벤트는 24·25일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시간대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예약이 확정되면 선물을 ACE 클럽에 접수하면 된다.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ACE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딸기 듬뿍 트리 케이크 △스노우맨 과자집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크리스마스 구겔호프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1인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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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 워커힐 서울 인스타그램]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1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 '2023 산타 키즈 빌리지'를 마련하고 핀란드 리얼 산타와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Let’s Play with Santa'를 주제로 △산타의 미션 수행 △플레이송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율동 △미니 놀이터 △HAPE의 토이 타운 △실바니안 패밀리 타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타와 사진 촬영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받기 △만들기 클래스 참여하기 △산타의 미로 통과하기 △블록 아트 완성하기 △산타에게 편지 쓰기 등 산타의 미션을 모두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착한 어린이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1일 4회 △오후 2시 △오후 3시 40분 △오후 5시 20분 △오후 7시에 1시간 20분씩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패키지 구매 고객 또는 입장권 구매 고객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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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 |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도 산타가 객실로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해 주는 '산타이즈커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가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은 부모가 준비한 후 투숙일 전까지 호텔로 배송시키면 된다. 이 행사는 24일과 25일 메리어트관·서머셋·신화관·랜딩관에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화테라스에서는 캐럴과 조명, 눈이 어우러진 겨울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수십여 개의 트리와 루돌프로 꾸며진 야외 테라스에 불이 켜지고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마다 하얀 눈과 함께 캐럴이 울려 퍼진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가 개최된다. 아이들의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들과 산타의 설레는 하루를 담아낸 이번 공연은 22일부터 25일 오후 2시 30분·5시·7시 30분에 윙클스 하우스에서 열린다. 산타 할아버지와의 포토 타임도 오후 12시·2시·4시 30분·7시에 마련됐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크리스마스. 어린 자녀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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