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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리뷰] 저출생에도 기세등등한 수입 분유, 어떤 제품 있나?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0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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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입 분유 선호하는 엄마들 많아져
노발락·압타밀·카브리타 등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심각한 저출생으로 국내 분유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수입 분유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수입 분유는 '프리미엄'을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분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다. 엄마들의 입소문과 간편해진 해외 직구도 수입 분유 판매량에 날개를 달아줬다.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제분유 수입량은 4913t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9676만 달러에 달했다. 업계는 2022년 기준 수입 분유의 시장점유율이 25~30%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분유는 다름 아닌 수입 분유 압타밀이다. 압타밀은 20.9%의 시장점유율로 2021년까지 부동의 1위였던 매일유업의 앱솔루트를 넘어섰다.

압타밀은 한때 '강남 분유'라고 불리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7년 한국에 공식 유통되기 전부터 압타밀의 독일 직구는 성행했다.

그래서 압타밀을 독일 분유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압타밀 제조사인 뉴트리시아는 프랑스 다논 그룹의 기업이다. 뉴트리시아의 분유는 세계 각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독일에서 압타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기본 성분은 모두 같지만 나라별 식품 규정에 맞춰 성분의 비율이 다르다.

하빕 다킬 다논 뉴트리시아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압타밀은 네덜란드·영국·싱가포르·브라질·중국 등에 있는 6곳의 연구소에서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모유를 연구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많은 엄마들이 압타밀을 선택하는 이유는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해외 직구 당일 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통해 압타밀을 구매할 수 있다. 맘마배송을 이용하면 주문 후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노발락 홈페이지 캡처]

 

신생아 배앓이 분유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프랑스의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 노발락도 요즘 엄마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국내에 들어오는 노발락 분유는 프랑스 본사에서 식약처의 규격에 맞춰 한국 아기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으로 GC녹십자를 통해 수입부터 배송까지 관리된다.

노발락 분유는 프랑스 유나이티드 제약이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원유를 집유하며 목장에서 공장까지의 거리가 200km를 넘지 않도록, 착유부터 생산까지의 시간이 48시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까다로운 제조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또한 원재료부터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총 700가지의 품질 검사를 진행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노발락 골드 지니는 생후 12~36개월 아기의 영양 요구량에 맞게 설계된 성장기용 조제식이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신바이오틱스와 두뇌 구성 성분인 DHA, 세포 생성에 필요한 뉴클레오타이드 등 아기의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들이 균형 있게 배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카브리타 홈페이지 캡처]

 

담원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네덜란드 산양분유 카브리타도 입자가 곱고 소화가 잘 되는 분유로 엄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브리타는 126년 전통을 이어온 유아식 전문 기업 어스뉴트리아가 만든 브랜드로 네덜란드 정부의 인증을 받은 퀄리고트 전용 목장의 산양유로 만들어진다.

카브리타 분유는 2단계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네덜란드 산양조제식은 6~24개월 영아가 먹을 수 있는 성장기용 조제식이다. 소화 흡수가 쉬운 B-카제인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A2 단백질, 두뇌 구성 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 등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성분으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덴마크의 루비락 골든그램 △독일의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힙 △호주의 a2 플래티넘 등이 국내 분유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수입 분유의 전성시대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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