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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가 지난 4일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주사랑공동체] |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이사장 이종락)가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한 음식점에서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은 2023년 5월 김선영 홍보대사(다가치앙상블)가 주최한 ‘다가치콘서트’ 후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연주를 통해 베이비박스 생명 살리기 사역을 알리고, 이 곳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아기와 엄마 마음을 위로하고 대신 전하기 위해 결성됐다.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은 공연 단무장 이승우, 연주감독 김선영(주사랑공동체 홍보대사), 연출 감독 이해열, 단원 김지성, 단원 임유정, 단원 박경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은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콘서트에 이어 올해 5월 ‘베이비박스 스토리 – 봄날의 베이비박스’ 두 번째 정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주사랑공동체 이사장 이종락 목사는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으로 한 분 한 분 이 자리에 모인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생명 살리기 사역을 찬양과 문화 예술로 알려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우 공연 단무장은 “베이비박스 공연예술단을 통해 베이비박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베이비박스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박스는 이종락 목사가 길거리에 버려져 죽어가는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에 위치한 교회 담벼락에 한국 최초로 설치하여 현재까지 2100여 명의 생명을 보호하였으며,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 96%를 만나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하여 17%가 원가정으로 돌아가 엄마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원가정으로 간 400여 명의 한 부모 가정에 자립을 위해 매월 3년간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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