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비전퍼포먼스와 공연, 플리마켓까지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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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자녀 웃음꽃 페스티벌 현장[사진=맘스커리어] |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맘스커리어가 주관한 ‘2025 다자녀 웃음꽃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충북도청 문화광장 815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고 함께 키우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동생활건강·아누리·바이오모아메디칼·더블하트·농심 등의 기업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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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을 맡은 개그맨 정철규[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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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드림의 버블쇼[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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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단 TIA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오전부터 현장은 임산부 가정과 영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활기가 넘쳤다. 개그맨 정철규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고 식전 공연으로 커다란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쇼드림'의 버블쇼와 태권도 시범단 'TIA'의 박력 있는 격파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가족 호흡 테스트와 한마음 박수 게임 등이 펼쳐져 가족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모루인형·액자·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또한 즉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충북지역 나눔장터, 삐에로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참여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는 현장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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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체험 부스[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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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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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전하는 김영환 도지사[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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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비전 퍼포먼스 모습[사진=맘스커리어] |
오후 1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조경순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환 도지사는 "문화광장 815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님들의 미소로 가득한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자녀를 비롯한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구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희망의 풍선을 흔들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외쳤다. 현장을 가득 채운 풍선과 함성 속에서 가족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약속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이후에는 가족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기차기, 훌라후프, 림보 대결을 펼치는 장기자랑 시간과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서커스 부부의 뮤지컬 마술쇼 공연,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시간이 이어졌다. 추첨 선물은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의 숙박권을 비롯해 △음식물 처리기 △전기밥솥 △유모차 △유아매트 △종아리 마사지기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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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즐기는 참여 가족 모습[사진=맘스커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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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호텔 숙박권에 당첨된 참여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수백 명의 가족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민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육아맘 A씨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즐겁게 체험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덕분에 저희도 덩달아 행복했다"라며 "이렇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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