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자는 경력보유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는 교육 활동과 저출생 대책 보도, 육아·돌봄과 관련 기획 기사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경력보유 여성과 양육자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고 저출생 대책 정책을 널리 알리는 보도를 통해 저출생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은 한국신문방송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정치·행정·교육·언론·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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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윤영무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치·언론·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세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리더를 발굴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책임의 리더십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공공성·전문성·사회적 파급력·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인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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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를 하는 윤영무 협회장[사진=맘스커리어] |
이날 축사에 나선 박홍근 국회의원은 “저 역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지만, 상을 받기 위해 일한 것은 아니었다”라며 “그럼에도 소중한 상이 주어질 때마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리더 대상은 언론인의 통찰력이 담긴 상으로, 수상자들이 공적 영역과 생활 속에서 더 빛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많은 숙제를 통찰력과 헌신으로 풀어나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창립 31년을 맞은 한국신문방송인협회는 언론 공공성 제고와 언론인의 권익 보호, 디지털 저널리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언론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시상식 역시 언론이 발굴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조명하며 사회 각계의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혜원 기자는 “엄마이자 기자로서 마주한 현실이 기사로 이어졌다”며 “이런 장을 만들어 준 맘스커리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아이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기사를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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