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럽맘] |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저출생 시대, 한 생명을 품은 10개월의 여정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임신·출산 플랫폼 럽맘이 임산부의 일상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이를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는 ‘온라인 산모수첩 프리미엄 앨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럽맘의 이번 서비스는 임산부가 스마트폰으로 남긴 산모수첩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정리해, 출산 이후에는 해당 기록을 리넨 커버와 금박 인쇄로 제작된 고급 앨범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초음파 사진, 건강 기록, 엄마의 감정 메모 등 모든 순간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인다.
럽맘 관계자는 “임신 기간 동안의 작은 기록들이 결국 한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가장 위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단순한 기능 서비스가 아니라, 엄마의 10개월을 사라지지 않는 사랑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럽맘은 이번 프로젝트를 상업적 서비스가 아닌 사회적 가치 캠페인으로 정의하고 있다.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시대에, 한 아이를 품고 세상에 보내는 여정을 ‘기록할 가치가 있는 삶의 이야기’로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럽맘 김기정 대표는 “요즘은 아이를 낳는 것이 용기이자 결단이 된 시대”라며 “한 생명을 품은 10개월의 기록이 개인의 추억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존중하고 보존해야 할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럽맘은 앞으로도 산모와 가족이 더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AI 기술과 감성 콘텐츠를 결합한 공익형 디지털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럽맘의 산모수첩 서비스는 앱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앨범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닌 한 가족의 이야기집으로 남는다. 엄마의 일기, 아기의 성장 수치, 초음파 이미지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며 ‘가족의 유산(Family Legacy)’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럽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엄마의 시간과 마음이 잊히지 않게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저출생 극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이와 문화생활] 한글은 ‘한글용사 아이야’로 배워요!](/news/data/2025/09/23/p1065616863842460_728_h2.jpg)




